준공과 완공 쉽게 알아보기

준공과 완공은 볼 때는 이해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뜻이 모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건축절차 중 준공과 관공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 빠른 이해를 위해 완공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완공

완공은 건물을 그대로 다 지었다,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건축 자체가 종료된 것을 의미합니다.

애초 설계한대로 건물을 지은 것이 완공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완공은 건물 자체를 완성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 법적인 절차나 허가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관청 등의 허가를 받기 전 상태가 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공

위에서 설명한 완공은 건물 구조물 자체를 완료된 상태입니다.

반면 준공은 공사를 다 끝내고 추가로 관청의 허가까지 마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준공이 끝난 것을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준공을 마쳐야지만 입주가 가능합니다.
다만, 준공전에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임시사용승인을 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공사와 주택 계약 시 잔금지급을 완공과 준공 시에 지급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건축계약서 작성시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1) 잔금을 완공시 지급한다 : 시공사가 설계도면대로 건물을 짓기만 하면 그때 잔금을 지급한다는 의미입니다.

2) 잔금을 준공시 지급한다 : 시공사가 건물을 짓고 사용승인 즉, 준공까지 완료해야만 잔금을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준공승인이 나면 건축물대장이 나오고 그 뒤에 해당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등록하는 보존등기가 이뤄지게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다른 글들

 

1.부동산 PF 쉽게 알아보기

부동산 PF 쉽게 알아보기

 

2. 건물 신축 보존등기와 절차 쉽게 알아보기

건물 신축 보존등기와 절차 쉽게 알아보기

 

3. 등기부등본 열람 꼭 확인해야하는 것

등기부등본 열람 꼭 확인해야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