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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 쓰는 방법 쉽게 알아보기

by AFROMAN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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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 쓰는 방법 쉽게 알아보기

어렸을 때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심각한 배경음악이 나오면서 차용증 쓰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주변 사람들은 다들 표독스럽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차용증과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는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뉴스도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요. 원치 않게 차용증을 쓰게 되어 어려움을 겪게 된 이야기입니다. 

강요에 의해 차용증이 작성된 경우

 

차용증을 안 쓰는 것이 정말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쓸 경우가 생긴다면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오늘은

1) 차용증이 무엇인지 그리고

2) 어쩔 수 없이 차용증을 쓰게 될 경우 제대로 작성하는 방법

에 대하여 정말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용증이란?

차용증은 차용증서의 줄임말입니다. 다시 말해 돈이나 물품 등을 빌렸다는 혹은 빌려줬다는 증명서입니다. 

쉽게 말해서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 이만큼 빌려줬다', '나 이만큼 빌렸다' 등 서로 글로 남겨 놓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지인한테 돈을 빌려준 경험이 있나요?

 

 

 

 

지인에게 빌려준 돈이

- 큰돈이든

- 혹은 작은 돈이라도

받을 때까지 겪게 되는 그 불편함과 마음 졸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갚지 않을까라는 불안감도 당연히 생깁니다. 

 

돈 앞에서 너무나도 나약해지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매번 깨닫습니다. 

이럴 때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차용증입니다.

 

차용증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법적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지인 간의 거래에도 가급적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갚지 못하겠다고 할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차용증 잘 쓰는 방법

차용증을 작성할 때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1. 당사자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에 대하여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이름만 쓰는 것으로 부족하며 주민등록번호와 현재 살고 있는 주소까지 같이 명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

- 주민등록번호

- 주소

- 자필로 직접 작성

 

2. 금액과 날짜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혹은 '가까운 기간에' 이런 표현을 어떨까요?

구체적인 날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용증을 쓸 때는 두리뭉실한 기간이나 날짜보다는  '2022년 7월 7일'과 같이 정확하게 날짜를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확한 금액

- 명확한 날짜

 

3. 받아야 할 이자를 명시해주세요.

 금전거래가 발생하면 대부분 원금과 함께 이자가 발생합니다.

갚는 날짜에 이자를 받기로 했으면

-'삼백만 원'과 같이 금액으로 표시하거나

- 빌린 날 2022년 7월 7일부터 5%에 해당하는 이자를 변제일에 함께 지급한다와 같이 명확하게 표시해야 합니다.

 

 

※ 이자를 서로 안 받기로 한 경우에는 어떨까요?
이런 경우에도 나중을 대비해서 차용증에 무이자로 했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공증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서 열심히 살펴봤지만 안타깝게도 

차용증 자체는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법적 효력을 명확하게 갖추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협의로 차용증을 작성한 뒤 공증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증을 통해 공적인 서류임을 증빙할 수 있게 되어 법적 효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 공증을 받을 때 필요한 서류는?
공증 사무실을 통해 공증을 받을 때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 신분증
- 도장
- 차용증 원본

 

차용증 양식은?

다음 첨부된 자료는 차용증 대표 양식입니다. 차용증을 작성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용증 양식.doc
0.04MB
01234567891011121314

 

차용증 정말 필요한가?

우리는 돈에 대해 정말로 민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지인에게 빌려줄 때는 지나치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언젠가 꼭 갚겠지'와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관계는 더욱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민망하다고 피하는 것은 나중에 더 큰 후회로 남을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일이 안 생기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나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차용증을 통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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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을 작성하실 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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