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관련주 지금도 여전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콕문화가 확산되면서 웹툰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존에 K팝에 이어 K웹툰으로 한류 붐의 전성시대가 다시금 도래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스위트홈'의 경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웹툰의 경우 종이 만화와 달리 세로 방식으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웹툰 시장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13년 1500억 규모에서 2018년 8000억으로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2021년에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웹툰이 흥행하게 되면서 드라마나 에니메이션, 영화로 재생산되며 시장규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개봉된 '기기괴괴 성형수'는 최종관객수가 10만원이 넘는 등 나름 선방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열거되고 있는 웹툰 관련주는 향후 웹툰 시장 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바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 네이버
네이버웹툰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입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종목입니다. 현재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트홈'도 네이버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입니다. 기존에 국내 및 청소년층에 한정된 웹툰의 수요층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성인까지 수요층이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이용자수는 2020년 기준 7000만명을 넘고 있고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월 방문자 1000만명을 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도입한 도전만화 제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작가들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를 만들어주고 있는 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네이버웹툰에서 소위 일진작가들의 연봉은 30억이 넘으며, 등록된 작가의 절반이상이 억대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2. 카카오
네이버가 가는데 카카오가 빠질 수 없겠죠. 네이버와 웹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카카오입니다. 현재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갱신중인 '경이로운 소문'은 2018년부터 카카오에서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 원작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플랫폼을 통해 웹툰과 웹소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2021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며 기업가치가 7조원으로 평가 되는 등 벌써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 설립된 카카오페이지의 일본판이라고 할 수 있는 픽코마의 경우에는 웹툰시장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 만화 앱 부분에서 1등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시현중입니다. 향후 일본 시장의 성공을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3. 미스터블루
미스터블루는 만화 제작 및 출판, 유통을 주로 하는 업체입니다. 유명작가의 저작권을 보유하여 네이버와 카카오에 CP(콘텐츠 제공업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협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네이버 기준 8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웹툰 매출과 더불어 2018년 개발한 RPG 게임인 EOS가 대만, 마카오, 홍콩에 진출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키다리스튜디오
최근 국내 1위 유료 전문제작사인 레진코믹스를 인수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은 웹툰 업체로 성장한 키다리스튜디오입니다. 자체 웹툰 플랫폼의 회원수는 약 380만명인 키다리스튜디오는 처음 반도체 설계사업으로 사업을 시작하였고 지속적인 M&A를 통해 회사의 외형을 성장시켜왔습니다. 대표적으로 2017년 유료 플랫폰 봄툰을 운영하는 봄코믹스를 인수하며 로맨스 콘텐츠 관련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2020년 12월 레진코믹스를 인수하며 단번에 후발주자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레진코믹스 글로벌 매출분과 키다리스튜디오가 진출한 유럽(프랑스)에서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지금과 다른 주가로 재평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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