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리와 채권가격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5%를 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1% 언저리로 기억하고 있는데...
정말 금융 시장은 하루 앞도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반면, 증시 투자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 시장 반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 빈자리를 채권이 채워가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를 통해 채권 투자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채권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은 여러 기준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채권의 기간, 즉 만기에 따라 단기채와 장기채로 나뉩니다.
- 단기채 : 채권 만기가 1년 이하
- 장기채 : 채권 만기가 3년 이상
채권을 누가 발행하느냐에 따라 국채, 회사채 등으로 구분됩니다.
참고로 국가 재정을 위해 나라에서 돈이 필요할 때 국채, 그리고 일반 회사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것을 회사채라고 합니다.
- 국채
- 회사채
정기예금 vs. 채권
은행 정기예금에 비해 채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매매가 가능합니다.
정기예금은 한번 가입하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매도가 불가합니다. 그냥 본인이 만기까지 가지고 가거나 중도에 해지만 가능할 뿐입니다. 하지만 채권은 채권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2) 원금이 깨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투자상품의 대표 격으로 채권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더욱 엄격하게 말하면 채권이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이 발행한 채권이 시간이 지나 부도가 나거나 돈 없다고 배째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채권 투자할 때는 발행자의 신용도를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채권 금리?
다음과 같은 채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미국에서 발행한 국채 금리 4%
2) 에콰도르에서 발행한 국채 금리 15%
우리가 채권에 투자한다면 둘 중 어떤 채권을 사야 이익이 될까요?
세계 1위 초강대국 미국 채권을 투자하면 만기가 됐을 때 4%만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에콰도르는 무려 15%나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콰도르가 채권을 발행해놓고 파산해버리면 내가 투자한 돈은 허공으로 날아가버립니다. 결론은 위에서 채권 금리와 더불어 누가 발행했는지 신용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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