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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로맨의 자본주의 생존기/돈이 되는 금융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 헷갈리는 부분만 정리했습니다

by AFROMAN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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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 헷갈리는 부분만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나가고 싶은 아푸로맨입니다.

 

얼마 전에 실시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의 분양이 화재가 되었는데요. 아파트 분양 가격이 현재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입지도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평가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로또 분양'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1. 청약예금 활용

저 같은 필부도 이렇게 쉽게 장점을 나열할 수 있어서일까요? 전국적인 청약 열풍이라고 할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몰렸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무려 47만 개의 청약자가 몰렸고 가장 높은 경쟁률은 최고 5200대 1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네. 힘이 빠집니다. 다행인 것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끝났지만 앞으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의 분양이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청약 일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본인이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청약을 아예 하지 않는 누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예금의 지역별 예치금에 대해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존 글 양식과 다르게 Q&A로 진행해봅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피해서 작성해봤습니다.


2. 청약예금 궁금한 것들

Q :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이 무엇이냐?

은행에 방문했다고 가정해보죠. 은행원이 청약통장을 가입하라고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은 대부분 '2만 원만 넣으시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 겁니다. 네..처음에 큰 금액을 넣지 않아도 가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거죠. 

 

자.그럼 2만 원만 주구장창 통장에 넣고 있으면 끝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정말로 청약을 할 목적으로 청약통장을 만드는 거라면 2만원만 넣고 있으면 안됩니다. 최소한 지역별로 이미 정해져 있는 예치금 이상을 청약 통장에 넣어야만 청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겁니다. 

 

 

Q : 그래서, 청약통장에 얼마 넣어야 되는데?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을 표로 만들어봤습니다. 일단은 한번 보시죠. 

 

(직접 만든 이미지입니다. 출처만 표시하면 뭐라고 안할게요)

 

 

Q : 이런..표를 봐도 모르겠다. 이해하게 쉽게 설명해다오.

네. 생소할 수 있는 서식에다가 금액까지 붙여 있느니 당연한 겁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이해해보시죠.

  • 서울에 산다. 85m² 아파트에 청약하려고 한다 → 청약 통장에 300만 원 이상 미리 입금하면 됩니다. 
  • 서울에 산다. 평형에 관계없이 청약하고 싶다.  → 청약 통장에 1,500만 원 이상 미리 입금하면 됩니다.
  • 서울에 산다. 과천에 있는 102m² 아파트에 청약하고 싶다.

    300만 원 이상 미리 입금하면 됩니다. (x)
    600만 원 이상 미리 입금하면 됩니다. (0)

이해되시나요?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을 표에 나와 있는 지역은 청약을 하고자 하는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이 아닌 본인이 현재 전입된 주소가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Q :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네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바쁘니까 요약 좀 해다오.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에 대해서는 딱 2가지만 이해하고 있으면 됩니다.

1) 큰 집에 청약하고 싶으면 더 많은 돈을 청약통장에 넣어놔야 한다.

2)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기준으로 예치금(미리 넣어놔야 하는 돈)이 결정된다.

 

 

Q : 이 글을 읽어서 정말 다행이다. 네 말을 듣고 오늘 추가 입금한 다음에 바로 청약하려고 한다. 나 잘했나?

음.. 일단 잘하지 못했습니다. 청약제도는 정말 복잡합니다. 오늘은 수많은 조건 중에서 오직 하나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을 알려드린 건데요. 이 예치금(미리 넣어놔야 하는 돈)은 청약 당일까지 입금하는 것이 아니라 주택 모집공고일 전에 입금해야만 인정해줍니다.

 

새로운 아파트를 짓게 되면 주택청약을 모집하겠다는 모집공고를 내는데요. 이 공고문 첫 페이지에 주택 모집공고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날짜를 이후에 예치금을 충족했다면 인정해주지 않겠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청약을 할 예정이라면 미리 자동이체 또는 추가입금을 이용해서 예치금 기준을 맞춰 놓아야 합니다.

 


3. 청약예금 마무리

오늘 글 어떠셨나요? 여기까지 읽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주택청약제도 정말 어렵죠? 청약제도를 만드신 분들을 만난다면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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