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duration) 정말 쉽게 알려드려요

듀레이션(duration) 정말 쉽게 알려드려요

채권의 경우 1년, 2년 등 정해진 만기가 항상 존재합니다. 

 

이에 반해 듀레이션(duration)은 실제 현금흐름을 반영한 가중평균 회수기간을 의미합니다.

 

※ 듀레이션(duration)?

-  채권 투자금액의 평균 회수기간

즉,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 내가 투자한 돈을 회수되는 기간을 듀레이션(duration)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이 부분만 기억하고 있으면 다음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습니다.

 

 

듀레이션(duration)의 특징

1. 채권 만기가 길어질수록 듀레이션(Duration)은?

길어집니다.

 

만기가 길어지니까 내가 투자한 돈을 받는 기간 듀레이션(duration)은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이표채 듀레이션(Duration)은 채권 만기보다?

짧습니다.

 

이표채는 채권 만기전에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즉,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만기가 되기 전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이표채입니다. 그러므로 만기전에 투자한 돈 중 일부를 이자로 받으므로 이표채의 듀레이션(duration)은 채권의 만기보다는 짧습니다.

 

 

 

3. 할인채 듀레이션(Duration)은 채권 만기와?

동일합니다.

 

할인채는 일정금액만큼 할인되어 액면가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표채와 달리 만기가 될 때까지 별도의 이자를 채권 투자자에게 지급하지 않습니다. 즉, 만기가 될 때까지 별도의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할인채 듀레이션(duration)은 채권 만기와 동일합니다. 

 

 

 

듀레이션(duration)의 활용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 예측  

 

듀레이션은 채권에 투자한 자금의 평균 회수기간뿐 아니라,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 가격이 변동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채권을 투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 변화에 따라 채권에서 얼마나 이익이 발생하는지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지를 듀레이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듀레이션(duration)이 2년인 채권의 경우

1) 금리가 1% 오른 경우    →  채권 가격은 1% x 2 = 2% 하락

2) 금리가 1% 하락한 경우 →  채권 가격은 1% x 2 = 2% 상승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투자 전력 예시  

 

1. 경기 상승 예상 시

  - 물가상승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 및 시중금리 상승 예상

  -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

  - 그러므로 듀레이션(duration)은 짧게 설정

 

2. 경기 하락 예상 시

  -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 및 시중금리 하락 예상

  -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

  - 그러므로 듀레이션(duration)은 길게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