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너와 에티켓 쉽게 알아보기
오늘은 골프 칠 때 반드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 지키면 동반자들이 두고두고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매너와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주관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기본만 확인해보겠습니다.
1) 어렵게 나간 필드에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2) 그리고 누가와도 같이 가고 싶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시간 약속 지키기
9시 1분은 9시가 아니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내가 늦을 경우 나머지 동반자 3명이 모두 불편함을 겪기 때문에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티업 전에 준비
- 체크인하고
- 옷 갈아입는 시간
- 그린 상태 체크
- 스트레칭하면서 몸풀기
- 퍼팅 연습
등을 고려하면 티업 시간 30분 전 도착을 추천합니다.
2. 티잉 구역은 지켜주세요
티샷을 치기 위해 티잉 구역(티박스)에 올라갈 수 있는 플레이어는 당사자 1인입니다.
종종 같이 올라가서 티박스 구석에서 샷 연습(빈 스윙)을 하는 동반자가 있는데 참 보기 안 좋습니다.
내가 칠 때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것처럼 상대방이 티샷을 칠 때도 배려가 먼저 필요합니다.
3. 멀리건은 가급적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샷이 잘못 나간 경우 멀리건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나갈 수 없는 필드이다 보니 공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반자들의 양해 없이, 그리고 캐디에게도 아무 말도 없이 본인이 알아서 멀리건 쓰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멀리건을 써도 더 나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리고 정확한 내 실력을 체크하기 위해서도 비추입니다.
4. 인상 좀 쓰지 마세요
잘 맞은 드라이브 하나로 일주일이 즐겁습니다. 반대로 라운드 중 아쉬운 샷이 많으면 며칠 동안 기분이 상하게 되는데요.
가끔 오비나 해저드에 가면 플레이 내내 인상을 쓰거나 심한 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동반자들이 눈치를 보게 되죠.
원수에게 골프를 권유하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밌으려고 골프를 치는 만큼 인상 쓰고 욕하는 건 참아주세요. 다음부터는 연락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5. 로스트볼은 함께 찾아주
상대 플레이어가 공을 찾고 있으면 함께 찾아주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물론 내 공과 거리가 있을 때에는 굳이 찾아가서 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 세컨이나 써드 공이 근처에 있다면
- 그리고 플레이 시간에 지연이 안된다면
같이 찾아주는 게 좋습니다.
6. 기본 중에 기본 카트 조심
공에 집중한 나머지 카트에서는 긴장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트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트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정말 많습니다.
다음 뉴스를 보시죠. 사망하고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7. 퍼팅 라인 조심하세요
그린 잔디가 훼손될 수 있으므로 그린 위에서는 크게 뛰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버디를 잡거나 롱퍼팅이 들어가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지만 너무 큰 세리머니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과 홀컵과의 라인을 밟는 것은 피해 주세요.
스파이크 자국 등 눌려진 그린으로 플레이어가 생각하는 라인 방향에 미세하게라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당사자라면 충분히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플레이어 등 뒤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8. 동반자가 샷을 할 때는 잠시만 참아주세요
동반자가 샷을 할 때는 조용히 해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어드레스와 샷을 할 때 동반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퍼팅할 때는 내 그림자가 혹시라도 동반자의 시선에 있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그래도 기다려주세요
내 플레이가 끝났다고 바로 카트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동반자의 퍼팅에 더 이상 관심이 없습니다.
혼자 퍼팅을 한다면 재미도 반감되고 다들 기다리고만 있는 것은 압박감에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동반자라는 단어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종료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퍼팅할 때 함께 집중해 주고 적절한 리액션도 잊지 말아 주세요.
10. 존중과 배려는 캐디에게도 필요합니다.
캐디의 업무는 어디까지 돈을 받고 지불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므로 서비스는 누리 돼 적절한 존중과 배려는 필요할 것입니다.
※ 캐디에게 팁은 꼭 줘야 하나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캐디피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캐디에 대한 팁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므로 내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의무적으로 줄 필요는 없습니다
도움이 되는 다른 글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이지만, 플레이할 때 혹시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꼭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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