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저널볼 잠정구 규칙 쉽게 알아보기
2019년에 골프 용어 변경된 것 중 하나가 잠정구입니다.
정식 명칭이 잠정구가 아닌 프로비저너볼로 변경되었습니다. 영어로 하면 Provisional Ball입니다.
Provisional : 임시의, 잠정적인, 일시적인
라운딩 중 공이 사라지거나 찾기 어려운 지역으로 많이 가죠?
프로비저널볼, 잠정구란?
샷을 한뒤에
- 공이 분실된 것으로 보이거나,
- 오비나 페널티 구역 밖으로 공이 나갔을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시간을 세이브하기 위해 잠정구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하나 더 치겠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으면 됩니다.
※ 저와 같은 골린이는 명랑골프다 보니 발음하기 힘든 프로비저너볼 보다 여전히 잠정구로 표현하는 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부분입니다.
경기 시작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은 좋은데 본인이 임의로 잠정구를 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공을 치기 전에 반드시 프로비저너볼 치겠다는 것은 명백하고 분명하게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다음 예시를 통해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올바른 표현
- 프로비저너볼 하나 더 치고 가겠습니다.(0)
- 잠정구 하나 치고 가겠습니다.(0)
2. 올바르지 않은 표현
- 하나 더 칠게요(x)
- 다른 볼로 칠게요(x)
- 아무 말도 없이 그냥 하나 치는 경우(x)
이렇게 명확하게 잠정구임을 나타내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을 다시 찾은 경우?
애초에 오비로 나갔다고 생각했던 공이 막상 가보니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다음과 같이 2가지로 나눠 볼 수가 있습니다.
1) 잠정구로 말을 했다면!
비록 잠정구로 외쳐서 공을 하나 더 쳤지만, 원래 공이 살아 있으므로 원래 공으로 벌타 없이 그대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 처음 공(0)
- 나중 공(x)
2) 잠정구로 말을 안 했다면!
이 때는 원래 공이 살아 있어도 다시 친 공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 처음 공(x)
- 나중 공(0)
이때 잠정구로 말은 한하고 나중 공으로 칠 때에는 3타(처음에 잘 못 친 거 1타 + 벌타 1타 + 잠정구 1타)를 이미 친 것이므로 4번째 타구를 칠 순서가 됩니다.
잠정구를 칠 때 꼭 주의할 점은?
잠정구를 칠 때에는 기존 공과 구분하기 위해 브랜드나 색깔, 번호 등을 달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친 공 쪽으로 잠정구가 날아갔을 때 기존 공이랑 헷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잠정구를 칠 때에는 기존 공과 구분이 가능한 곳으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경기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정구에 관련된 정확한 규정을 아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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