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금이란 쉽게 알아보기

예수금이란 쉽게 알아보기

최근 노홍철은 주식투자로 TV 프로그램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주식으로 집값 이상의 돈을 벌다가 날려봤다"

노홍철 집값 이상 날려

 

주식 투자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말인데요. 

그렇다고 위험하니까 정기예금만 하는 것은 더 미련한 것 같습니다.

결국 주식 투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금액을 나눠서 하는 것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위 글에서 예수금이라는 말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할 때 예수금이 왜 중요할까요?

 

예수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 제 때 매매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예수금이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금이란 

예수금은 주식 매매거래를 위해 주식투자계좌에 입금된 현금을 의미합니다. 

(예시) 내가 거래하는 증권회사는 삼성증권이다. 그리고 삼성증권의 주식계좌는 123-45-5678이다. 이 때
- 내 주식계좌로 천만 원 입금했다 : 예수금은 천만 원
- 내 주식계좌로 이천만 원 입금했다 : 예수금은 이천만 원

정말 간단합니다.

01234567891011121314

하지만, 우리나라는 매매대금이 바로 결제되지 않아 조금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매매가 일어날 때 예수금

주식을 사게 되면 오늘 내 주식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3 영업일(D+2일) 후에 지급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매가 일어날 때 예수금이 변동이 됩니다.

D+1 = 1일 뒤(내일)
D+2 = 2일 뒤(내일모레)

 

예를 들어 더욱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내 주식계좌에 5백만 원을 입금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 4월 1일 주식 백만 원을 샀다 → 4월 3일 내 통장에서 백만 원이 빠집니다.

   - 4월 1일 예수금 : 5백만 원

   - 4월 2일 예수금 : 5백만 원

   - 4월 3일 예수금 : 4백만 원

   

2) 4월 10일 주식 백만 원을 샀다. 4월 12일은 일요일이다. → 4월 13일 내 통장에서 돈이 빠집니다.

   - 4월 10일 예수금 : 5백만 원

   - 4월 11일 예수금 : 5백만 원

   - 4월 12일(일요일) 예수금 : 5백만 원

   - 4월 13일 예수금 : 4백만 원

 

이번에는 주식을 매도해서 돈이 들어오는 경우도 살펴보겠습니다. 

 

4월 20일 주식 계좌에 현재 잔액이 0원입니다. 이때 5백만 원만큼 주식을 팔았습니다.

- 4월 20일 예수금 : 0원

- 4월 21일 예수금 : 0원

- 4월 22일 예수금 : 5백만 원

 

증거금도 알면 좋습니다.

말 그대로 주식을 살 때 증거가 되는 자금입니다. 증거가 되는 자금은 전액이 될 수도 있고 일부 금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확인해보시면 정말 쉽게 이해가 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내 증권계좌의 예수금은 백만 원이 있습니다.
A라는 주식을 사려고 합니다.
현재 A주식의 주가는 백만 원이고 증거금률이 30%입니다.

- 자, 오늘 A주식을 1주 매수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각종 수수료는 무시하겠습니다)

- 내 예수금이 백만 원이고 주가가 백만 원이니까 딱 1주 살 수 있습니다.

 

- 매매체결을 하면 당연히 더 이상 출금할 수 있는 금액을 없을 겁니다.

- 하지만, 증거금률이 30%이므로 백만 원의 30%만 있어도 살 수가 있습니다.

 

잘 이해되시나요?

 

- 최종적으로 출금할 수 있는 금액은 0원이 아니라 증거금 30%를 제외한 70만 원으로 표시가 됩니다.

012345678910111213

증거금률 표시?
- 주식 종류에 따라 증거금률은 각각 다릅니다.
- 일반적으로 증 30%, 증 40%, 증 100% 와 같이 표시합니다.

 

마무리

1.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방법 3가지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방법 3가지

 

2.알면 유리한 비상장주식 거래사이트 정리

비상장주식 거래사이트 정리

 

 

3. 헷갈리는 주식 양도소득세 정리

주식 양도소득세 정리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예수금과 증거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