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푸로맨의 자본주의 생존기/돈이 되는 세금

ETF 투자 하는 방법 이렇게 쉽습니다

by AFROMAN 2020. 11. 17.
반응형

 

ETF 투자 하는 방법 이렇게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나가고 싶은 아푸로맨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은행 정기예금을 투자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만기 때 손에 쥘 수 있는 이자가 지나치게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상 주식을 투자하려니 이거 참.. 원금손실의 거대한 진입 장벽을 넘어서야만 합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내 돈인데 많이 주저됩니다. 내가 먹기 편하게 세팅된 것을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이럴 때 투자대상으로 고려해 볼 것이 ETF 투자입니다.

 

오늘은 펀드와 주식 투자의 장점을 합쳐 놓은 상품이라고 불리는 ETF에 대해서 투자 하는 방법과 꼭 알아야 할 기본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ETF의 주요내용

◎ ETF의 정의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입니다. 하나씩 풀어쓰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change : 주식이 거래되는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ETF는 주식 거래하듯이 주식시장에서 사고팔고를 할 수 있습니다.
Traded : 네. 맞습니다. 거래가 되는 상품이라는 말입니다. 일부 펀드의 경우 가입하고 난 뒤 일정기간 동안 해지를 할 수 없는 환매기간이라는 게 있죠. ETF는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거래하기가 편합니다.
Fund : 마지막 'F'는 펀드의 'F'입니다. 다수의 사람의 돈을 모아서 거래되는 펀드 상품입니다.

요약하면, 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펀드니까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어디에 투자하는 것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니까요.

 

이때 어디에 투자하는 것을 기초자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TF가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올라가면 이익을 보는 것이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손실이 나는 것입니다.

 

 기초자산의 요건 

ETF 수익률을 결정짓는 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아무거나 기초자산이 되면 안 되겠죠? 신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기초자산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거래소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목의 가격 또는 다수 종목의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해야 할 것

  • 기초자산의 가격을 객관적으로 투자자에게 공시될 수 있는 것

 ETF 투자의 장점 

1) 접근성 : 기존에 주식거래를 하는 분이라면 별다른 가입 절차 없이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일반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고 통장을 만들거나 증권회사나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의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2) 비용 절감 :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ETF는 주식 매매할 때 발생하는 거래세(0.3%)도 나오지 않습니다. 저렴한 비용 감안 시 코스피가 상승하는 것에 투자하려는 분이라면 펀드상품보다 코스피에 연동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3) 소액 투자 가능 : 펀드를 투자하려면 최소 가입금액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ETF는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서 소액으로 쉽게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입니다.

(주식 앱에서 확인해본 ETF 입니다.)

 

4) 투자 판단이 용이함 : ETF를 투자하게 되면 개별종목에 대해 일일이 분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분산투자 : 하나의 특정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목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하게 되어 투자위험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6) 투자 성과가 투명함 : ETF는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ETF를 구성하는 종목에 대하여 매일 공표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습니다. 자산들의 변동사항이 담긴 것을 PDF(Portfolio Deposit File)라고 합니다.

2. ETF의 종료

어느 기초자산을 따라서 수익률이 결정되느냐에 따라 ETF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시장지수 ETF

 - 한국거래소의 전종목 중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이 높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 200개를 구성해서 지수로 발표하는 것이 KOSPI200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기업들을 모아 두고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 숫자로 표시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KOSPI200 오르면 따라서 올라가고 떨어지면 마찬가지로 따라서 손실이 나는 ETF 상품입니다.

- KODEX200, KOSEF200, KINDEX200 등

 

2) 특정 섹터(SECTOR) ETF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국 반도체 시장의 미래가 확실하게 밝게만 예상이 될 때 반도체 관련 회사의 주식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반도체 회사 중에 어느 회사를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반도체 전문가가 아니라서 판단이 쉽게 서지 않습니다.

- 이럴 때 투자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 반도체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해 놓은 ETF 상품입니다. 개별종목에 대한 위험을 피할 수 있고 분산투자를 ETF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KODEX 반도체, KODEX 은행 등

 

3) 해외지수  ETF

- 투자대상을 해외에 상장된 ETF로 확정한 상품입니다. 펀드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해외 ETF를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3.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최근 ETF 관련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소개해드립니다.

 

1) 레버리지 ETF

 - 추종지수가 변화보다 2배 수익이 가능한 ETF 상품을 의미합니다.(해외에는 3배, 4배 ETF 상품도 있습니다.)

 - 추종지수가 오르면 2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떨어질 때는 2배 손실이 가능한 고위험 상품이므로 투자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레버리지 ETF를 상남자에 비유하곤 합니다.

 - 레버리지 ETF는 장기투자보다는 본인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한 뒤 해당 수익률을 달성하면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2) 인버스 ETF

 - 인버스는 반대로 움직이는 ETF입니다. 추종지수가 올라가면 ETF는 오히려 손실입니다. 추종지수가 떨어져야만 ETF 수익이 발생합니다. 인버스 ETF를 청개구리 펀드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 시장 하락에 대한 위험을 헷지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장기 투자로는 적절한 상품이 아닙니다. 단기적 목표를 갖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