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하는 방법 이렇게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나가고 싶은 아푸로맨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은행 정기예금을 투자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만기 때 손에 쥘 수 있는 이자가 지나치게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상 주식을 투자하려니 이거 참.. 원금손실의 거대한 진입 장벽을 넘어서야만 합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내 돈인데 많이 주저됩니다. 내가 먹기 편하게 세팅된 것을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이럴 때 투자대상으로 고려해 볼 것이 ETF 투자입니다.
오늘은 펀드와 주식 투자의 장점을 합쳐 놓은 상품이라고 불리는 ETF에 대해서 투자 하는 방법과 꼭 알아야 할 기본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ETF의 주요내용
◎ ETF의 정의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입니다. 하나씩 풀어쓰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① Exchange : 주식이 거래되는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ETF는 주식 거래하듯이 주식시장에서 사고팔고를 할 수 있습니다.
② Traded : 네. 맞습니다. 거래가 되는 상품이라는 말입니다. 일부 펀드의 경우 가입하고 난 뒤 일정기간 동안 해지를 할 수 없는 환매기간이라는 게 있죠. ETF는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거래하기가 편합니다.
③ Fund : 마지막 'F'는 펀드의 'F'입니다. 다수의 사람의 돈을 모아서 거래되는 펀드 상품입니다.
요약하면, 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펀드니까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어디에 투자하는 것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니까요.
이때 어디에 투자하는 것을 기초자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TF가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올라가면 이익을 보는 것이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손실이 나는 것입니다.
◎ 기초자산의 요건
ETF 수익률을 결정짓는 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아무거나 기초자산이 되면 안 되겠죠? 신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기초자산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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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목의 가격 또는 다수 종목의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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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산의 가격을 객관적으로 투자자에게 공시될 수 있는 것
◎ ETF 투자의 장점
1) 접근성 : 기존에 주식거래를 하는 분이라면 별다른 가입 절차 없이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일반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고 통장을 만들거나 증권회사나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의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2) 비용 절감 :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ETF는 주식 매매할 때 발생하는 거래세(0.3%)도 나오지 않습니다. 저렴한 비용 감안 시 코스피가 상승하는 것에 투자하려는 분이라면 펀드상품보다 코스피에 연동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3) 소액 투자 가능 : 펀드를 투자하려면 최소 가입금액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ETF는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서 소액으로 쉽게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입니다.
4) 투자 판단이 용이함 : ETF를 투자하게 되면 개별종목에 대해 일일이 분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분산투자 : 하나의 특정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목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하게 되어 투자위험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6) 투자 성과가 투명함 : ETF는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ETF를 구성하는 종목에 대하여 매일 공표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습니다. 자산들의 변동사항이 담긴 것을 PDF(Portfolio Deposit File)라고 합니다.
2. ETF의 종료
어느 기초자산을 따라서 수익률이 결정되느냐에 따라 ETF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시장지수 ETF
- 한국거래소의 전종목 중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이 높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 200개를 구성해서 지수로 발표하는 것이 KOSPI200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기업들을 모아 두고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 숫자로 표시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KOSPI200 오르면 따라서 올라가고 떨어지면 마찬가지로 따라서 손실이 나는 ETF 상품입니다.
- KODEX200, KOSEF200, KINDEX200 등
2) 특정 섹터(SECTOR) ETF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국 반도체 시장의 미래가 확실하게 밝게만 예상이 될 때 반도체 관련 회사의 주식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반도체 회사 중에 어느 회사를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반도체 전문가가 아니라서 판단이 쉽게 서지 않습니다.
- 이럴 때 투자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 반도체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해 놓은 ETF 상품입니다. 개별종목에 대한 위험을 피할 수 있고 분산투자를 ETF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KODEX 반도체, KODEX 은행 등
3) 해외지수 ETF
- 투자대상을 해외에 상장된 ETF로 확정한 상품입니다. 펀드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해외 ETF를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3.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최근 ETF 관련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소개해드립니다.
1) 레버리지 ETF
- 추종지수가 변화보다 2배 수익이 가능한 ETF 상품을 의미합니다.(해외에는 3배, 4배 ETF 상품도 있습니다.)
- 추종지수가 오르면 2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떨어질 때는 2배 손실이 가능한 고위험 상품이므로 투자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레버리지 ETF를 상남자에 비유하곤 합니다.
- 레버리지 ETF는 장기투자보다는 본인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한 뒤 해당 수익률을 달성하면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2) 인버스 ETF
- 인버스는 반대로 움직이는 ETF입니다. 추종지수가 올라가면 ETF는 오히려 손실입니다. 추종지수가 떨어져야만 ETF 수익이 발생합니다. 인버스 ETF를 청개구리 펀드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 시장 하락에 대한 위험을 헷지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장기 투자로는 적절한 상품이 아닙니다. 단기적 목표를 갖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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