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 정리
우리나라의 평균 퇴직연령은 몇 세일까요?
(49.4세입니다.)
지금 일하고 계신 분들도 50세가 되기 전에 일을 그만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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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정년이지만 막상 계산해보면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일을 할 수 있는데 일을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노후 불안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정년연장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년연장 논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정년 연장에 대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홍남기 장관이 한 방송국 토론에서 정년연장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심각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발언을 했을 때부터입니다.
현재 인구구성의 변화도 정년연장에 주장에 대한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구성에서 생산 인구가 차지하는 수준은 현재 3700만 명 수준입니다.
하지만 불과 20년 뒤에 900만 명이 급속히 줄어든 28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일할 수 있는 사람 수는 점점 줄어들고 노후 인구는 증가되어 그만큼 노인 부양에 대한 부담이 사회 전반적으로 더욱더 커지는 것입니다.
정년연장 반대 이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쪽에서는 정년연장에 대한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정년연장의 부작용에 대하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업과 구직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층에서 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1) 근로자들의 근속연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인건비를 높아집니다. 더구나 호봉제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인건비 부담은 기업에 부정적입니다.
2) 청년층의 구직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와중에 정년연장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줄어들면 그만큼 청년층에 돌아가는 몫이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일을 구할 때 자리가 없어서 힘든 마당인데, 정년연장으로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으면 청년들이 더 어려워진다는 볼멘소리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정년연장은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문제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한쪽 편을 들 수 없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문가 의견
일부 전문가는 세대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노사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충분한 검토 시간을 두고 면밀히 정책을 수립해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습니다.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명확한 해법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정년연장에 대한 이슈는 근본적으로 일자리 부족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에 급속도로 시스템이 대체되고 있는 직업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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